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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Ideas

병렬 말뭉치에 기반한 번역학 연구: [호밀밭의 파수꾼]과 [모순]을 중심으로 - 결과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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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 Abstract )
  • 본 연구에서는 번역행위(translating)는 화자(번역가)와 청자(독자) 사이의 최적의 적합성(optimal relevance)을 추구하는 의사소통 행위로 가정하여, 영한 그리고 한영 번역에 나타난 지시 관형어 전...
  • 본 연구에서는 번역행위(translating)는 화자(번역가)와 청자(독자) 사이의 최적의 적합성(optimal relevance)을 추구하는 의사소통 행위로 가정하여, 영한 그리고 한영 번역에 나타난 지시 관형어 전환(shifts) 현상에 개입되어 있는 담화 및 인지적 특성을 전이(transfer)와 간섭(interference)의 관점에서 연구할 것이다. 본 연구는 Toury(1995)와 Mauranen(2004)의 입장을 따라, 간섭을 ‘번역의 기본적인 법칙’으로 보고, 한영/영한 번역 텍스트의 한정 지시 관형어의 전이와 간섭 현상을 정량적 그리고 정성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 영한번역에서 'this/that' 지시 관형어는 한국어의 영 형태소로 전환되거나 영 형태소로 전환되고 있다. 반면에 한영번역에서 '이/그' 지시 관형어는 지시 관형어, 대명사, 또는 한정관사로 전환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영한, 한영번역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차이는 출발어와 도착어의 구조적 언어차이를 반영하고 있으나, 한정 지시사의 형태는 기본적으로 정보구조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번역어에 나타난 각 도착어 텍스트의 전이 및 간섭 현상을 원어 텍스트에 나타난 한정 지시 명사구의 용례와 비교하여 그 차이와 유사성을 Gundel, Hedberg, and Zacharski (1988, 2001)와 Prince(1992) 등에서 제시된 담화 인지적 설명이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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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Index )
  • 초록
  • 색인어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참고문헌